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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을 길러내는 교수들..
게시물ID : freeboard_13425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느때가나타나
추천 : 1
조회수 : 2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11 15:03:14
예전에 업무차 교수들을 많이 만나고 다녔는데, 명문대 출신의 정교수들은 아니고 대부분 갓 박사를 딴 사람들이나 실무경력을 살려 교수로 초빙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아니면 제가 만나온 100여명 내외의 교수들만 그랬던 걸까요??? 병신력이 돋보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1. 자기가 만든 교재의 내용에 대해서 전화통화로 물어보면 확인해서 알려준다고 하는데.. 답변수준이 그냥 상식수준임. 
2. 약속된 날짜 시간 및 장소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음
3. 교수인데... 기초적인 교수법조차 모름....읭??
4. 강의교안을 고개 처박고 읽기만 함..
5. 교수 본인의 잘못은 절대 인정 안함.. 나는 교수다.

위 네 가지 중 최소 2가지 이상을 가진 사람들만 만나다가 어느날 소방관을 교육시키는 교수진들을 만남
1. 질의를 하면 즉시 대답이 나옴.
2. 법률이 개정되어도 모두 머리속에 넣고 있음
3. 약속된 날짜와 시간은 칼같이 지킴
4. 강의교안 없이 알찬 강의가 가능
5. 응급처치 교수님의 경우 응급처치에 필요한 애니메이션 작업을 위해 애니메이터 앞에서 직접 그림과 시범으로 보여주심...ㄷㄷㄷ
6. 함께 일하는 사람을 깔보거나 낮춰부르지 않음..

우리나라 소방관들이 존경을 받을 수 있는데에는 이런 교수님들의 교육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교슈님이 직접 더미 (사람모양 마네킹 같은)에 그 더운 여름날 cpr을 시범 보여주시는 것을 보며 감동 먹었........

망할 협회들 사이에 그래도 양궁 협회와 양궁 선수들이 있다면..
망할 교수들 사이에 이런 교수가 있었고 우리들의 자랑스런 소방관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더위 조심하심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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