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아버지, 충청도 어머니..
본래 제가 본가 갈 때마다 이명박 박근혜가 얼마나 나쁜 년놈들인지 떠들기는 하는데
그래도 부모님께서는 귀담아듣는 편이 아니셨거든요.
저번 민주당 경선 때도 문재인이 되어야 한다고 열심히 말씀은 드렸는데 역시나..
엇그제 형한테 전화걸어 슬쩍 떠 보니 아버지는 유승민, 어머니는 안철수 뽑으신다고....
고민 끝에 오늘 아침에 정말 진심을 담은 장문의 문자(약 2천자 추정)를 보냈는데
이렇게 답장을 주시네요 ㅠㅠ.
아직 설득 못하신 분들도 저처럼 늦지 않았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