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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9238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은연애★
추천 : 4
조회수 : 2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08 13:37:29
안녕하세요 오유인 여러분,
예전에 글 많이 올렸었는데.. 한동안 뜸했습니다.
전 이재명 지지쪽이라 경선 아니 그 전부터 문재인후보 많이 씹었었더랬습니다.
지금 돌아보니 너무 샤이하네요......
암튼, 저는 네추럴본 냄비인지라 경선이후로는 이상하게 문빠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권리당원입니다.
(작년 초까지 정의당이었다가 메갈 사태 이후 이적했다는...)
그래서, 뭐 글쓰기가 민망하더라구요
예전 글 지우고 쓸까하다가 그것도 치사한거 같고
과거도 제가 업고 가야죠 뭐..
암튼 당시 씹었던 모든 부분 통렬히 반성합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 목표가 있었습니다.
1명만 저짝(자유당) 표를 끌어오자 단 1표만.
그럼 2표의 효과가 나니까요.
제 주변에 묻지마 자유당 2분이 있습니다.
바로 저희 부모님,
최경환의 지역구 TK출신 아직도 친척들이 모두 그곳에 사는..
to the core...
월남전용사이신 아버지를 설득하는 것은 미션임파서블이고..
어머니를 공략해 들어갔습ㄴ다.
방법은 들어주고 애원하기입니다.
한달쯤? 걸린거 같습니다.
어머님의 박근혜찬양, 박정희찬양 묵묵히 듣고 묻고..
따지지 않았습ㄴ다.
하지만 조금씩 문재인도 사람 점잖고 좋은데..
엄마가 싫어하는 빨갱이들은 국민의당으로 다갔어..
(국물당 미안합니다)
이렇게 하는데 조금씩 질문이 많아지시더군요
그래서 넘어왔냐구요?
절대.
하지만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어머니가 말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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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그리 좋나?
네...
그래 아들이 그리 좋아하는데 함 뽑아주까?
네 엄마 제발 한번만 도와주세요.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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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었습니다.
아직 아버님은 난공불락이지만 다음 대선때는 꼭 설득하겠습니다.
간절함이 이깁ㄴ다.
설레임을 안고 투표합시다. 그리고 10일 새벽 광화문에서 승리의함성과 함께 만나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투대문.
사람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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