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공감 많이 하면서 보고 있는 드라만데... 제목대로 변혜영이 차피디랑 결혼 안 했으면 좋겠네요. 드라마가 참 공감되는 면도 많은데 은근 가족관이 올드해서, 그 집에 시집가서 그런 시어머니랑 관계 변화해가면서 사는 걸 보고 싶지 않아요. ㅠ
사이다 장면도 분명 나오겠지만 남편의 부모도 나의 부모니 할 도리는 해야하고, 그런데 그 부모가 상식 밖에 사람이고 당당하게 나가면 내 부모가 욕먹고, 내 집안이 무시당하고... 변혜영 아버지가 그래도 혜영이가 여잔데 결혼 시켜야지 하는 장면도 엄청 마음에 안 들었거든요... 끝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되면 좋겠네요. 데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