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벤 웨이브 이후로 잠시나마 체육관들이 대부분 정상적(?)으로 돌아왔었는데...
최근들어 다시 괴수들의 초고층 10레벨 체육관으로 되돌아 가는거 같네요.
어쩌다 10레벨 체육관 끄트머리에 겨우 자리 하나 마련해서 올려놔도..
다수 계정으로 여러 진영 케릭터들 돌리는 애들이.... 밑장 빼고 자기 케릭터 올려 놓기 작업으로 밀어내 버리고요..
오늘 오후에는 근무중에 한가해서 직장근처 체육관들을 주의깊에 관찰했는데...(10레벨 빨강이 체육관 4개)
4개 모두에서 차례대로 싸움이 벌어지더니 맨 아래층 애들이 하나씩 밀려나고 특정 아이디의 유저가 다 새로 하나씩 자기 포켓몬을 넣더군요...
사실 라이트 유저들은 하루에 10원씩 이라도 버는게 큰 즐거움인데....
지금은 10레벨 짜리 체육관을 시간과 자원들 들여서 공격해 봐야 특별히 얻는 이익도 없고...
그냥 다수 계정 돌리는 애들한테만 시간이 갈수록 더 유리해 지는 구조라.... 점점 더 사방이 철옹성 10레벨 짜리 체육관으로 변해 가는거 같네요..
어차피 핵유저 박멸하는건 거의 불가능 할테니......체육관 시스템이라도 바꿔서 다른진영 핵유저들 끼리라도 싸우게 만들어서 체육관이 다들 철옹성 10레벨 짜리로 고착화 되는거라도 막아서.... 자주 주인이 바뀌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0레벨 짜리 체육관의 보스를 잡으면 경험치 10,000......9레벨짜리 체육관의 보스를 잡으면 경험치 9,000 이런식으로 다른진영의 고렙들간의 체육관 쟁탈전을 부추기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요.....
일해라 나이언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