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본가 부산에가서 영업해야 했어야하는데 사정이있어 못내려가고 전화로 영업했네요
본가가 부산의 보수중 보수인 영도.ㅠㅠ
뼈속까지 보수
1차 어린이날
손주 동원 영업 들어갔습니다
아들(나) : 아부지 이번에는 1번 찍으세요
아버지 : 빨갱이는 않된다. 2번
아들(나) : 그라믄 울 회사 망해요
아버지 : 음 ~~~
나 : 또 무성이 나오면 찍어줄라고요 ?
아버지 : 그노무새끼 나오면 귀싸대기 쎄릴끼다
나 : ㅎㅎㅎ 그러니까 1번 찍어주세요
작은손주(고1) : 할아버지 저희 미래를 생각하셔서 1번 입니다
아버지 : 음. 알았다 (영혼없는대답)
큰손주(상근1년차) : 할아버지 저 제대하고 제대로된 사회에서 살고싶어요. 1번찍어야 해요
아버지 : 웅.알았다 (역시 영혼없는 대답)
2차 어버이날
작은손주 : 할아버지 저 할아버지 믿어요
1번 찍어주세요
큰손주 : 저 군생활 편하게 1번 입니다
(상근이 얼마나 더 편할게 지낼려고 ㅋㅋㅋ)
아버지 : 어차피 문재인 되는거.아이가 ?
작은손주 : 할아버지 압도적인 지지가 있어야 세상이 바뀝니다. 어슬프게 선거에서 이기면 않됩니다
아버지 : 고민이네. 오늘 친구들 모여 얘기 했는데 아들,딸은 전부 1번 찍으라는데 우째야하노 ?
[이렇게 얘기들 하셨다네요]
나 : 그러니까 젊은 사람들 미래를 위해 1번 찍어주이소
아버지 : 알았다. 너거들.위해 1번 찍으마
ㅎㅎㅎ. 영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다음 총선에서도 새누리 잔당 뿌리 뽑을때까지 영업 할겁니다.
울집 3표는 이미 투대문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