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알못인 제가 정치에 관심가지게 된거는 세월호 이후입니다. 세월호 앵그리맘이죠 그때 박근혜 정부 증오하고 민주당에도 실망많이했구요 (누가 대표였죠)문후보님 팽목항오시고 유가족들이 정부에 못했던 말 쏟아내는거 보고 지난 2012년 토론회보고 문후보님을 남편에게 강력하게 추천했던일 정말 잘했구나 느꼈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선 문빠가 되어버린 제가 계속 남편에게영업했는데 공공부분 일자리등 썰전보면서 마음에 들어하던 신랑이 어디서 들었는지 안보관 가지고 걱정하고 자꾸 흔들리는겁니다. 그러다 2차 토론후 주적논란때문에 한번 뒤집어 졌을때 그날밤 잠도 못자고 끙끙 앓던 제모습 보고(그때쯤 제가 오유 가입하게 되었어요 오유님들 유재일 권갑장님등 보면서등걱정되는 마음을 추스렸습니다) 남편은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걱정하는 제모습 보면서 큰일 나겠다 싶었나봐요 무조건 자기는 문님 찍을테니깐 걱정마라고 ㅎㅎ
심지 굳고 현명하신 오유님 덕분에 pk아짐이 잠도 잘수 있고 밥도 먹고 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