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나에 꽂히면 질릴때까지 그것만 팝니다. 
음악도 한곡(앨범)만 하루 종일 수십번 듣기도 하고, 음식도 주구장창 그것만 먹구요. 안질리냐는 소리 많이 들었었죠. 
이번에 꽂힌 운동이 푸쉬프레스입니다. 
역도동호회에서 배웠다가 봉인해뒀었는데, 당시 가르치는 동영상 보며 하고있어요. 
어깨 자극도 짱이고, 전신운동이다보니 숨도 엄청 헐떡거리고...
몇달간은 푸쉬프레스와 버피를 자주할 것 같아요.

근데, 어제 푸쉬프레스 후 피로가 다 사라지지 않은 상태였는지 풀업하고 지쳐서 푸시업도 딥스도 기대보다 많이 못했어요. 
여기에 밀프대신 푸쉬프레스하고 버피까지하니 힘드네요. 
힘든데 하고나니 개운한 느낌이고 근육통도 기분좋아요. 

연말입니다. 지치지말고 포기하지 말고 좌절말고 힘냅시다.  

* 더블니업은 하이니를 대신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