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가족 집안단톡방이 있어요. 근데 아침부터 장문의 투표독려 문자를 올리셨네요. 「든든한 안보대통령 2번을 조심스레 추천합니다」 이어지는 60대 집안어른들의 지지톡들.... 어른들도 sns를 통해 소통하시고 결정적인 순간에 결집하고 있음을 두눈으로 소름끼치게 보았네요. 톡 전체를 캡쳐해서 올리고 싶었지만 그건 참고.. 혹시라도 아직 결정 못하신 오유인들 계시면 마음을 정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번 대선에서의 [압도적 지지를 통한 정권 교체]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들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세탁기도 돌리고 다림질도해야하는데 톡받고 손도 떨리고 눈물이 다 나려고 합니다. 애꿎은 신랑한테 문자 보내서 이건 집안의 지위를 이용한 폭력이라고 단톡방 나갈거라고 빼액했더니 참으라는 소리만 하고.... ㅠㅠㅠ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 반드시 취해서 맘놓고 한번 울어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