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 알로카시아 밑둥이 비어버린 사진 올린 사람입니다
계속 볼때마다 마음이 안좋아서 큰맘먹고 잘랐습니다
자르면서도 알로카시아 한테 얼마나 미안하던지~에휴
잘라서 물에 담갔는데
그렇게 크던 녀석이 너무 초라해져 보이는군요
잎사귀는 하나만 남기고 다 잘라내고
깨끗한 위부분은 물꽂이 하고
아랫부분 중에 깨끗한 부분에서 혹시나 뿌리가 나지 않을까 해서 그 부분도 물에 담가 뒀습니다
또 혹시 화분에서 새 잎이 나지는 않을까 해서 썩어가는 뿌리만 남은 화분 위를 흙으로 덮고 물을 줬습니다
다 살아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