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증 잃어버린걸 오늘에서야 알았어요
대혼란
여권들고 갔지요 휴우
도장 번질까봐 혼자 투표소안에서 안절부절
후후 불어주고 손으로 번지나안번지나 체크하고 혹시몰라
안번지게 고이접어서 투표함에 넣고
혼자만의 두근거림으로 ..후후
긴장하면 나타나는 콧잔등에 땀
여기는 구미구요 젊은분들 참 많이 다녀가시네요
저번에 투표할때는 참 춥고 마음도 춥고 그날저녁 눈물을 삼키며
소주한잔 햇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오늘은 웃으며 한잔하고싶은 날이네요
아직 못하신분들도 얼른가서 꾸욱 찍고 오시길 바래요
오늘은 수많은 사람들이 웃는 날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