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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친한테 문자가 갔고 사기 당했어요
게시물ID : gomin_13433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jZ
추천 : 11
조회수 : 612회
댓글수 : 99개
등록시간 : 2015/02/04 22:07:29

제가 외국에 3박 4일 여행 갔는데요
유심 문제로 2일이나 폰을 못 썼어요
근데 그 사이에
남친한테

"오빠 나 큰일났어... 3백만원만 지금 보내줘
부탁이야 국민 12345-67890"

"급해서 그래 한시간안에 보내줘"

라고 두개의 문자가 갔어요

남친은 뭔가 위급한 상황 같고
제가 전화도 연결 안되고
카톡도 안 읽으니까
바로 입금해야겠다는 생각에
인터넷뱅킹을 켜니까
예금주에 제 이름이 써져 있었대요

근데 제가 국민은행 계좌가 없고
은행 한곳만 이용하는걸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미심쩍기도 하고 
돈빌린적이 없어서 
적은돈도 아니고 300이라 의심 들었대요
동남아시아 간거라
총비용만 해도 200도 안되고요..

그래서 고민하는 몇분사이
또 문자가 왔대요

"입금했어? 빨리 보내줘..." 라고

그걸보고 남친이 다급해져서
송금했어요..


남친과 저는
제가 폰을 사용할 수 있었던
3일째날 연락 주고 받았고요..
결국 그 돈은 행방불명 됐어요

제가 무서운건
우연일지라도 어떻게
제가 연락이 안되는 사이에 
그런 문자가 간건지
남자친구 번호는 어찌 안건지
도대체 누군지...
어떻게 예금주가 제이름이었던건지.. 
발신번호도 제 폰번호였어요

잡아낼 방법은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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