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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지 않네요. 갈 길이 멉니다.
게시물ID : sisa_9278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델라
추천 : 2
조회수 : 3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5/09 22:30:09
물론 출구조사 결과이지만,

제가 틀렸기를 진심으로 바라지만,

홍준표랑 안철수 뽑은 표 보세요. 둘이 단일화했으면 박근혜 물러났어도 또 같은 일 연속이었을 거에요.

전 저번 2012년 대선도 개표조작같지도 않습니다.
여전히 주변엔 민주주의를 모르거나, 이기적이거나, 악마적이거나 하는 우중들. 많습니다.
또다른 한편으론 왜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독립을 못할거라 자조, 체념한 지식인들이 많았는지 뼈저리게 느낍니다.  미국이 원폭투하 안했으면 과연 우리 독립군들 통일하고 힘합쳤을까요? 안철수, 홍준표같이 독립군의 탈을 쓰고 개인이득이나 영달을 취한 인간들 없었을까요? 거기다 정치체제까지 선택을 해야했으니...

그냥....문재인님이 압도적으로 당선되길 너무 바랬는데 속상해서 푸념해봤습니다. 
혹시나 당선의 기쁨을 깨는 분위기였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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