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좋은 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번에 어떤 분이 제가 니힐리즘(허무주의) 에 빠져 있으시다는거 같던데 정확한거 같아요. 말 그대로 뭘 해도 의미가 없다고 느껴지거든요. 그렇다고 죽고 싶지는 않고요.. 제 생각에는 의미 부여해야 할 이유도 보이지 않네요.. 제가 많이 비관적인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어떻게든 극복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것 같으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아무 의미가 없는 느낌으로 복귀하네요. 의미를 부여했다고 해도 몇시간, 몇일만 지나면 그대로 돌아옵니다. 노력해봐도 안되네요....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과연 의미부여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다시한번 한탄글 같은거 써서 죄송합니다. 다만 제가 이 걷잡을 수 없는 기분을 풀고 싶은것 뿐입니다. 의미부여를 하면 의미있는 삶인건가요? 의미있는 삶은 어떤 거죠.. 단지 현실에 충실하게 삶을 사는 것은 좋은건가요. 너무 난잡하게 쓴 거 죄송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