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메일 시절 부터 구독하다가
어느새 사이트 생겨서 구경만 하다가 좀 뒤늦게 가입 했는데
지금까지 있을 줄은, 하고 있을 줄은 몰랐네요.
자일리톨 성분이 충치균을 죽이는 원리가
당분인 것 처럼 세균을 속여서 자일리톨을 먹게하면
자일리톨만 먹던 세균이 굶어 죽는다는 내용...의 글이 생각 납니다.
골든 클로버 사건도 생각나고
마우스로 은박지(?) 긁으면 문구가 뙇 나타나는 것 등등.
웃대랑 사이 안좋아서 은근 신경전 했던 것 기억나고.
한참 유행했던 "아햏햏"이나 하오체 쓰던 것도 기억나고.
무안단물 유행 할 때 레서팬더 합성해서 올렸던 것.
꿀 발라놨어요, 기둥뒤에 공간있어요.
광복절날, 위령탑에서 블리치(?) 코스프레 한답시고
일본도에 일본복식 입고 사진 찍은거 가지고 까는 글 올렸다가
인터넷뉴스 기자가 기사화 해서 신기했던 기억도 나고...
뭐 무튼 그렇습니다.
어디든 그렇겠지만 마냥 다 좋을 수 만은 없어서
이건 아니다 싶은 부분도 있고,
제 생각과 다른 것들이 보일 때도 있지만
여기에 웃고 즐기던 시간들이 생생하네요.
오늘의유머라는 공간 만들어주신 운영자님
그리고 유쾌한 자료로 채워주신 회원분들께 새삼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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