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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지방으로 올까?
게시물ID : humorbest_1343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ㅈㄺ
추천 : 44
조회수 : 1154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6/15 14:03:55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6/15 03:51:45
1. 독일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 베를린(인구 339만명)
2. 독일 무역과 교통, 물류의 중심지, 함부르크(170만명)
3. 베를린과 함께 독일 경제, 특히 독일 금융, 공업의 중심지, 프랑크푸르트(인구 64만명) 
4. 베를린과 함께 독일 정치, 문화의 중심지, 본(인구 30만명)
5. 독일 교육의 중심지, 하이델베르크(인구는 13만)
6. 독일 공업과 문화의 중심, 뮌헨(인구 117만)
7. 역시 독일 공업의 중심, 쾰른(인구 96만)


LG LCD가 경기도에 대규모 공장을 짓는 것을 보고 그 이유가

신입사원과 직원들이 지방근무를 꺼려서 지방근무 떨어지면 경력만 쌓아 이직하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경기도에 짓는다고 하더군요. 정말일지는 모르지만 타당하게 들립니다.

정말 충격적이더군요. 이 대한민국 언제 정신차리려는지..... 

참 각 지방이 골고루 균형발전된 독일이 참 부럽습니다. 

정말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 정말 안습입니다.

우리나라는 인구 절반이 수도권에 살고 너도나도 서울로 못껴들어서 안달인데....

지방은 날로 고사되어 가고...

열린 우리당은 말로만 지방 균형 발전 외치지

국가 발전과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할 국가의 녹을 먹는 공무원, 공사 직원들조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한다니까 내려가기 싫어서 안달이고....

헌법 재판소 사람들 재산이 다 강남에 있으니까 

관습법이라는 엉뚱한 소리나 해대며 행정수도 이전 막아버리고...

그럼 수도이전한 다른 나라는 관습법이 없었단 말입니까?

서울 지배자, 지방 식민지.... 참 안타깝네요. 

서울 시민 여러분, 지방이라고 하면 다 촌이라고 그러는데

서울에 그렇게 비정상적으로 국가의 모든 기능이 다 몰려있다는 것이 자랑이 아닙니다.

오히려 나라의 장래를 걱정해야 할 문제인 것이지....

우리나라가 그렇니까 다른 나라도 그런걸로 착각하고 계시는데

독일의 수도 베를린은 인구 339만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독일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주요 도시들이 인구 몇십만밖에 안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우리나라의 서울을 가르켜 학자들은 인구정책에 실패한 대표적인 도시라고 하는 것을 왜 모르시는지...

일본 정부는 이미 출산율이 1.5명을 떨어졌을때부터 출산율 대책마련한다고 부산했는데 

우리는 1.1명으로 떨어져서야 출산율 대책 마련한다고 했다죠?

국토 균형 발전 정책도 마찬가지네요.

서울, 경기도에 전 국민의 반이 몰리고 나서야 정신차리고 공공기관 이전한다고 난리고...

그나마 1980년대만 해도 서울 인구 800만에 경기, 인천 600만으로 봐줄만 했는데

97년에 700만 인구이던 경기도가 지금 1000만이 넘었다더군요.

지방 발전을 위해서 서울권 대학들 지방캠퍼스와 서울 켐퍼스를 자연계와 인문계로 이원화하자니까

서울 떠나면 경쟁자가 없어서 경쟁이 안된다고 헛소리나 하고...

어디 케임브리지 대학이 런던에 있답니까?

미국 주립대학들은 공부할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히려 유흥가가 없는 시골을 선호하는 사실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서 나라의 장래를 생각한다면 누군가는 지방으로 가야합니다.

민간 기업이 힘들다면 공공기관과 행정기관, 국가의 녹을 먹는 공무원과 공사 직원들이

앞장서서 내려가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민간기업 본사도 지방 이전을 유도해야 합니다.

하긴 서울 아니면 지방이라는 인식도 대한민국에만 있는 독특한 인식이기는 하지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인구정책에 실패한 대표적인 도시.....

죽어가는 지방.... 수도권에 대한민국 전 국민이 다 몰리고 나서야 정신차릴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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