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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지 못 한 편지
게시물ID : soju_13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ssingU
추천 : 2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1/24 02:42:00
감히 내 자신보다 
더 사랑한다 믿었던 그대를
이렇게 과거로 회상해 보니

그 아무 조건 없고 
절대적인 신뢰와 사랑이
부질 없는 짓만은 아니었나 봅니다.

비록 이렇게 그대와 나는
서로 남남이 되어 

그리워 잡고 싶지만 
다시금 다가오는 건 달가워 하지 않는
현대인의 상사병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지만..
서로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며 늙어가겠지만...


이것 하나만은 추억합시다.


서로의 이름만...

꺼내어 회상에 젖는 추억이,
되돌려 미련에 젖은 집착을 갖는 기억보단
더 나을 테니까요..

추억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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