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에 '주사파 그거 그냥 학생회 탄압하려고 언론에서 지어낸 이야기 아니야'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대학교 학생회 임원들 주최한 캠프 같은데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거기 주최자들은 '혼모노'였습니다.
그 때 알게 되었죠. 주사파가 실제로 있구나...
사실 저도 비서실장에 임종석은 좀 불안한 측면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전대협이 한총련의 전신이었고, 한총련 '혼모노'들을 보고, 그 한총련들이 전대협을 추앙하는걸 보면 전대협 회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좀 불안하긴 합니다.
근데 총리로 진영 의원님이 거론되는걸 보니 나름 이해가 갑니다. 진영 의원님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릅니다만 호남 출신이면서 새누리당 출신의 약간은 우측에 치우쳐져있는 인사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임종석과 진영 둘을 다 놓고 보면 또 밸런스가 맞는것 같기도 합니다.
내각 내에서 양극단의 인사가 있는게 좀 재밌는 측면이랄까요... 이점에서 문통령님이 강수를 둔거라고 생각하고 또 기대가 되는 측면입니다.
언론과 야당들의 공격이 매섭겠지만 이게 국민 통합을 알리는 시발점이 되기를 한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