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7시간, 1박2일의 여정에 걸쳐 재외선거를해도 힘든 줄 모르고 다녀왔었어요.
지난 일요일, 이 나라의 대통령 선거 방송에도 강건너 불구경하듯 아 그렇구나 하고 개표방송을 봤었는데,
9일 오늘은 아침 눈 뜨자마자 JTBC 개표방송 유투브 라이브를 켜놓고 하루종일 그앞에 붙어 있었네요.
8시 출구조사 발표에, 저도 모르게 안도와 기쁨의 눈물이 나더라고요.
니네 나라는 도대체 무슨일인거야? 의 질문에 답하는 내내 너무나 창피하고 부끄러웠었습니다.
이제는 저도 당당하게, 이사람이 나를 대표하고 내나라를 대표하는 내 대통령이야. 니네 부럽지않아!라고 말할 수 있게되어서 너무 기뻐요.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말하는 나의 대통령님.
너무 무거운 짐을 지어드린것 같아 죄송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믿고 맡기고 응원하겠습니다.
출처 |
시차 7시간에도 잠안들고 유투브라이브로 달님 청와대들어가는것도 볼수있는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