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아 대구에 내려 갔습니다.
근데 아버지 말씀이 유승민은 대구에서 배신자로 낚인 찍혔다는 겁니다!!
무척 놀랬죠. 아니 싫어 할 수는 있어요.
근데 배신자라니....
왜냐고 물었죠. 근데 정확하게 답을 못하시는 거에요.
다 그리 말한다고...
이건 가짜뉴스가 엄청나게 판쳤고, 대구, 경북내에 뿌리 내리고 있는 잔존 세력들의
영향이 아직도 그 지역 내에서 엄청나게 크다는 겁니다.
대충 이러합니다. 어디든 사람이 소속이 있기 마련이고 거기서 주도적인 사람은
당연히 과거 새누리당의 지류에 다아 있는 사람인데
이들이 모임에서 분위기 조장을 하는 겁니다.
거기에 더해 50대이상은 카톡이 필수고 거기에 날아오는 가짜 뉴스 정말 장난 아닙니다.
제가 여러군데에서 확인 했었죠.
이 두가지가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점점 분위기를 박근혜정권 시절로 몰고 간거죠.
여기에 박정희 세대의 수구적인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힘'의 논리... 힘이 없는 사람을 지지하는 법이 없습니다.
유승민은 힘이 없어 보였고 거기에 이런 정치 공작이 들어가니 맞아 떨어진거죠.
정신적으로 변화한다는 건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그것은 새로운 정보를 받아 들인다는 것인데
그건 대화, 논리, 자기생각의 옳바른 전개 같은 고등교육이 뒷바침 되어야 되는 겁니다.
박정희 빨갱이 교육에 노출되고 그것이 강한 영향을 주는 지역의 사람들 중에 여기에 벗어 난다는 건
우리가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힘든 겁니다.
이것을 바꾸는 단 하나의 방법... 그것은 환경을 바꾸는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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