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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게시물ID : menbung_466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오스나
추천 : 5
조회수 : 56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10 09:36:41
전 30대 후반 대구 사람입니다.
이때까지 선거 한번도 빠진적 없고 계속 해왔구요
하지만 한번도 1번 찍은, 아 이번에는 1번이군요
이떄까지 제가 찍은 사람중 당선된 사람은 고 노무현 대통령님과 이번 문님이 되겠군요

제가 대구에 있으면서 지켜본 봐로는 걍 답없습니다 이동네
어제 개표 결과 보여주는데 경남과 부산 울산은 다 바껴가는데
대구 경북 와 진짜 낮뜨겁더라구요

무조건적인 맹신 이러니 보수 꼴통이라는 소리 듣는것입니다.
제 친구들도 다 박근혜 찍었고 이번 탄핵 이후 3월 10일 헌법 제판소 선고 이전에도
박근혜 탄핵 안될듯 하다 이런 사람들이 사는 곳입니다.

젊은 세대는 변화되고 있지만 노인층이 워낙 대다수라 거기에 동조되는 청년들도 많습니다.
친구 하나는 상성이 망하면 나라 망한다. 미국이 우리 살려줘서 이만큼 사는거다 이런식
어제는 친구들 단톡에서 문제인 된다고 막 난리가 난 참내....

걍 답답합니다.
개표 결과에 만족했지만 제가 사는 고장이고 고향이 변화될려면 윗 세대의 정리 말고는 안됩니다.
이제는 그들이 저한테 비난했던 짓을 당당히 하겠지요
그동안 저에게는 
"왜 대통령을 반대하느냐"
"발목잡기 하지마"
이렇게 비난하면서 이제는 자기들이 하구헌날 대통령 욕할껍니다. 내로남불
물론 비난은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적어도 기본 상식이 통해야 되는데 안보 안보 하면서 군대도 재대로 안한 쪽에다가
몰표를 보내는 이런 지역이 변화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걍 주변을 보니 씁쓸해서 두서없이 적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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