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실장으로 내정예정인 임종석 전 의원에 대해

인터넷 뉴스를 보고 댓글들을 보면서

이번에 사실상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임종석 전 의원에 대해 댓글이 많더라구요.

종북이라고, 주사파 라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누군지 모르기때문에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1989년 7월에 평양에서 열렸던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임수경 학생이 밀방북하여 참가했던게 이슈가 되서

문제가 되었더라구요.

밀방북 한사람은 임수경인데 임종석은 무슨?

당시 한양대 총학생회장이었고, 전국 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었으니

밀방북에 대해 관여를 안할수가 없다는것이지요.

--'세계청년학생축전' 이란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일부 발췌)--

‘세계청년학생축전’이란 1945년 창설된 세계민주청년연맹(WFDY)에 의해 1947년에 처음 개최된 행사로, 사회주의체제 국가의 청년ㆍ학생들이 참가한다. '반제 자주와 반전 평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3차세계대전을 방지하여 항구적 세계평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정치행사를 비롯해 문화예술 및 체육 등의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적 행사이다.

-중략-

한편 제13회 세계청년학생축전은 1989년 7월 평양에서 177개국 22,000명의 참가로 열렸는데, 이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 대항하기 위해 북한에서 유치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평양축전에는 한국에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의 임수경이 밀방북하여 참가하면서 국내외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하 생략--

그러면,

왜 꼭 굳이 밀방북을 해서까지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가를 해야했나

이건 아직 모르겠습니다^^;;;알려주세요 누가 좀

정부에서 막았으니까 몰래 간건데...........다른 사이트에서 누군가 쓴 글을 보고 과거 신문을 찾아보았습니다.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음...상당히 호의적이였던걸로 보이는 당시 정부 상황인데.....

결과는 밀방북이 되버렸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참가했던 축제인데

제국주의와 전쟁에 반대하는, 평화를 원하는 축제인데

호의적이였던 정부가 갑자기 돌연 태도를 바꾸어 버렸던 이유는 무엇때문이었을까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