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나는 대다수 오유 이용자들과 같은 문재인 지지자가 아니다.
오히려 보수적 성향에 더 가깝다고 여기고 있다 (친박, 홍지지자는 아니여.)
지금 임종석이 비서실장된 것 가지고 말이 많은데,
임종석이야말로 보수의 희망이 될 것이다.
내 기억으로 그가 공개적으로 전향을 표명한 적이 없다.
즉 그는 아직 주사파일 수 있다.
그래서 보수세력이 우려하는 바 대로,
북한에 대한민국 기밀을 유출할 것이며,
친북정책 입안에 앞장설 것이며,
대한민국 적화에 최선을 다할 수 있다.
즉 대한민국을 김정은에게 가져다 바치려고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2022년 차기 정권은 보수정당은 아무것도 안 해도
집권 가능성이 드라마틱하게 높아진다.
임종석의 청와대 입성은 보수 정권탈환의 크나큰 초석이다.
오히려 제발 찔끔찔끔말고 과도하게 친북해달라고 요청해야 할 판이다.
다만!!!
보수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검증되지 않은 작은 의혹으로 공격을 시작해선 안된다.
매의 눈으로 잘 차분히 지켜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실제 그런 일이 생긴다면 그건
임종석이 진보의 최순실이 되는 것이다.
지금 내 마음 속에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는 두 가지 마음이 충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