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암> 안시 애니메이션 대상 수상 | ||
[맥스무비 2004-06-13 00:15] | ||
지난 12일(현지시각) 프랑스 안시에서 폐막한 28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성백엽 감독의 <오세암>이 그랑프리(대상)를 수상하였다.(www.annecy.org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홈페이지)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칸 영화제에 이어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지닌 애니메이션 영화제이다. 특히 올해 장편 경쟁부문에는 미국 빌 플림톤 감독의 < Hair High >, <엘시드>, <피노키오3000> 등의 뛰어난 해외 작품들이 대거 올라 화제가 되었던 만큼 <오세암>의 수상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또한 <오세암>은 이번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의 심사위원대상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Junior Jury상(Junior Jury상은 객석에 11세 이하의 아동들을 심사위원으로 하여 작품의 시사를 한 후 반응을 집계하여 상을 부여하는 것으로 전세계 아동 영화들과 겨루어 수상하는 상이다)을 받은 바 있다. 지금까지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장편 부문을 수상했던 대표작은 <나무를 심는 사람>(1987년 프레드릭 백), <붉은돼지>(1993년 미야자키 하야오), <헤이세이 너구리 전쟁 폼포코>(1995년 다카하다 이사오), <나는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1997년 빌 플림톤), <뮤턴트 에일리언>(2001년 빌 플림톤), <마리 이야기>(2002년 이성강 감독) 등이다. 한편, 이번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오세암>은 엄마를 찾기 위해 앞을 못 보는 누나 감이와 여행을 하는 다섯 살배기 길손이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작년 5월에 개봉해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며 감동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ㅠ_ㅠ 자랑스럽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