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한잔했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아서...ㅎㅎㅎ 

제가 처음 선거를 했던때가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었었죠
ㅎㅎ
그땐 제가 투표를 했다는 사실 자체가 좋았고, 젊은 바람 노무현 대통령님이 좋았습니다.... 막연하게..ㅋㅋ (정말 무지했죠)

그러다 군 복무로 의경을 갔고 시위를 막으며 죄송스럽게도 노무현 대통령님을 원망도 했습니다. 
선임들도 이렇게 시위가 많은적이 처음이라 했죠..(노무현 대통령님 재위 기간에 민노총이 한창 활동을 시작하던 때 입니다)

전역을 하고 복학을 하자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를 마주했습니다. 그리고 이곳 오유에서 내가 뽑았던 최초의 대통령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내가 몰랐던.... 지키지 못했던...
 막연하게 좋은 사람이 아니라 정말 올곧은 사람이라는걸 알았을땐 너무 늦은 뒤었죠.

그래서 지금 저는 정치 쿨병 걸리지 않으렵니다.

문대통령님을 끝까지 지지하고 믿을겁니다.

내가 지키지 못한 내 대통령.
이번에는 반드시 지켜낼겁니다.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술먹고 주정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