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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일 해떠염' 3'
게시물ID : freeboard_13442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석푸석해
추천 : 0
조회수 : 42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8/19 02:35:52
편의점에서 야간알바하는 편순인데요
카운터앞에 5만원짜리 두장이 버려져있는거에얌!!
속으로 아 미쳤다 이건 미쳤어 치킨 다섯마리 호로록
이르구있다가 아..아니지..내가 10만원을 잃어버렸따면...!
하는 생각이 뇌리에 스치고 카운터 위에다 
일부러 올려놨어요 찾으러 오시겠지 싶어서
(솔직히 안찾으러오면 호로록 하려고했뚬..!!)
창고정리하면서 허엌 십마넌..안오시면 십마넌.. 낼주말이니깐.. 치맥..허엌...허엌..
하고있는데!!!!

손님이 들어오셔서 넘나 밝고 경쾌하게
혹시 돈 안떨어져있었어요? 하시는거에욤ㅋㅎㅎㅋ
바로 "네! 있었어요! 5만원짜리 두개 10만원!!" 
이 본능적으로 나와버림ㅋㅋㅋㅋㅋ꺌꺌꺌
말로는 치킨 허엌허엌 해도 내심 남의돈 훔치는거라
다름없다고 생각해서 나도 모르게 그 말이 나왔네영ㅋㅋㅋ

꺄흐 넘나뿌듯하고도 천국갈것같은 기분에ㅋㅋㅋㅋㅋ
기분이 좋네용ㅋㅋㅋㅋ
뭔가 저 나름대로의 그런 캣똥철학이 있거든요
누군가를 도와주기위해 쓰는 돈이나 
주인잃은 물건 찾아주는건 내가 죽어서 저승가서 쓸 돈이다
이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적금10만원 넣었음다

꺄흥 낼 쉰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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