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로드 입문 2달차된 twentyone 입니다.
다들 정비 이야기만 하면 골이 띵하고 돈이 얼마나 들지 걱정되시지요..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알면 아는 만큼 돈을 번다고... 자가 정비를 하면 그만큼 돈을 버는것이죠~
.. 보통 자전거 정기 점검을 해야하는 목록중 가장 돈이 많이드는것은 아마도.. 휠 정렬 일겁니다..
특히 저같은 강원도 특대 곰 같은경우는 더 자주 있지요...
15kg 가까이 감량을 했지만 아직도 0.1t 이네요...
여튼
사설을 여기까지 하고 설명 들어갑니다..
준비물
1. 자전거 휠 정렬용 공구(명칭은 모르겠네요)
2. 케이블 타이
3. 테이프(바퀴살에 표기가 가능한 아무거나 다됨)
1. 휠을 돌려 기준점을 잡는다. 그리고 스윙암에 케이블 타이를 묶어 기준점 림에 바싹 !
붙혀 놓는다.
△요로코롬.. 센터 잘못 잡으면 망할수가 있으니 자든 뭐든 동원하여 스윙암과 림의 센터를 정확하게 할것!
2. 휠을 돌려가며 바퀴에 닿는 부분이나 멀찍이 떨어지는 부분의 바퀴살에 테이프를 붙이건
뭐건 표시를 해놓는다!
△이렇게! 특히 심하거나 이상한 곳은 알아볼수 있게 표시를 따로 추가를 해놓는것이 좋음!
3. 시계반대방향은 조이는것 시계방향은 푸는것에 유의하여 우측으로 휘었다면 우측에서 내려오는
바퀴살을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려 조이고
좌측에서 내려오는 바퀴살은 시계방향으로 돌려 푸는식으로 진행하여 조금씩 맞춰가자!
중간 중간 실수가 있을수 있으니 돌려본 부분은 아까 묶어놓은 케이블 타이에 비교해가면서 내가 제대로 작업을 하고있는가
확인해보는것은 필수!
4. 빠르게 돌려보고 천천히 돌려보고 하며 케이블타이를 기준점삼아 확인에 확인을 해가며 맞춰주자.
제대로 맞췄는지 잘돌아간다! (아주 정확하게 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그런건 자전거 센터에나 맞기자!
친절하신 사장님이 한땀 한땀 제대로 맞춰 주실것이다.(물론 돈을 내야지)
5. 이제 제대로 맞췄다면 바퀴살을 하나 하나 만져가며 너무 헐렁한 바퀴살이 없는가 확인하자
하나 하나 힘을 줘가며 흔들거나 밀어보면 된다. 너무 헐렁한게 있다면 기준점 을 확인해가면서 조금씩 조여줘야한다.
너무 헐렁한 바퀴살이 있다면 림 파손의 원인이 될수 있으며 너무 꽉 조여진 바퀴살이 있다면 충격시 바퀴살이
끊어 질수 있다! 그러므로 조심!
춘천에서 출발해서 속초까지 다녀왔더니 뒷바퀴가 조금 많이 틀어져 작업을 했다는건 자랑.
몸무게가 0.1t이라는건 안자랑..
작업 하고 났더니 센터에 맞게 아주 잘돌아간다는건 아주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