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준비중인데,
정말로 모집공고에 연봉정보 투명한 회사가 없다.
회사와 협의 후.. 회사 내규에 따름. 헐ㅋㅋ
내가 저들 내규를 으찌 아나. 이 공고는 지원자들한테 정보 주는게 목적 아님? 그걸 왜 그딴식으로 쓰나?ㅠ
나도 시간 제한이 있고, 나한테 맞는 조건 따져서 이력서 내고 면접 봐야지.
회사 비용은 금이고, 내 시간, 비용, 노력은 뭣도 아닌거임?
본인들이 궁금한 내 정보는 다 받아가면서, 왜 나한테는 가장 중요한 돈 문제를 숨기나?
또 근무 시간은 왜 제대로 명시하지 않는걸까.
막상 가서 면접보면 주 5일에 9시부터 6시 근무라더니 주말에 격주로 나와야 한다니ㅋㅋ
그러면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원하는 건 또 더럽게 많고.
어떤덴 연봉이 나와있길래 두근두근해서 갔더니
퇴직금이 연봉에 포함된거라고 하고. 영업직도 아닌데 뭔 인센티브로 장난쳤던거고ㅋㅋ
또 어떤덴 정규직 뽑는다고 해서 갔더니 막상 가서 말 들어보니 경력 있어도 인턴 6개월 필수.
해당 기간에는 월급 70%만 지급.
그러면 그런 것도 좀 모집공고에 써 놔라.
그래도 가겠다는 사람은 갈거고, 아닌사람은 아예 이력서도 안 넣으면 둘 다 시간 낭비 안하고 좋은거 아닌가?
걍 노예 하나 걸려라. 이건가?
제발 법이 좀 바뀌었음 좋겠다.
모집공고에 연봉이랑 근무시간, 기타 복지사항 모두 명시. 이거 안하거나 허위사실 적어 놓음 벌금 뙇.
정말 우울하다..
정말 우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