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연휴에 오사카, 고베 여행 다녀왔습니다.
괜찮은 휴일을 보낸것 같아요. 일본도 골든 위크라 사람 걱정 했는데 히메지성만 빼고는 적당한 인파였어요
자세한 여행 일정은 정리할 기회가 생긴다면 정리해 볼게요!!!
간단히 유명한 장소만.....
1. 히메지성
산요 히메지역에서 나오면 바로 대로상에 히메지성이 보여요.
이날 날이 너무 좋아서 더 대박이었던듯 해요.(하.. 제 떡보정 실력으로 이날의 하늘을 살릴 수가 없네요 ㅠㅠ)
와.... 이게 매표소에서 바라본 줄입니다.
저 아침 9시에 히메지역에 도착해서 바로 갔는데... 이정도...
매표소에서 히메지 성내까지 약 두시간 기다려서 들어갔습니다 ㅠㅠ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성이다 보니 골든 위크를 맞이하여 사람이 너무 많더군요
그래도 구경하는 보람이 있었습니다.
매표소 줄에서부터 히메지 성내 입구까지 장장 3시간을 기다려 들어갔습니다. 성내에서 바라본 히메지시 전경 한방에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히메지성내에서 바라본 히메지시시내 전경입니다. 날이 좋아서 더 좋았어요
성에서 나와서 성 마당에서 히메지시 전경을 파노라마로 찍어봤어요. 나름 탁트여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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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리켄 파크, 고베타워
메리켄 파크는 탁 트인 공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연휴기간이라 마츠리도 있고, 공연하시는 분도 있었어요.
근데 어딜가도 다 커플커플커플..... 하... 남정네 셋이서 놀러간 저희들은.. 눙물을 ㅠㅠ
그래도 그 공간이 좋아서 멍하니 별말없이 한시간 정도 앉아서 보낸 것 같아요.
고베 포트타워인데 사실 전망대는 기대만큼 좋진 않았어요.
탁 트인 공간도 아니고 유리벽으로 막힌 답답한 공간이란 느낌이 좀 있어서....
그래도 고베시와 고베항 야경을 볼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사진은 내부도 너무 밝고 난반사 때문에 도저히.... 좋은 사진이 안나왔어요 ㅠㅠ
3. 이쿠타 신사
일본 신사는 각각 나름의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 지나가다가도 한번씩 들어가게 되는 것 같아요
연인들을 위한 신사라는데... 크흡.. 여기서 또 눙물이 ㅠㅠ
그래도 에마 하나 걸고 소원 빌고 왔습니다.
4. 고베규(Kobe beef) - Steak Aoyama
이런 리뷰글에 상호는 좀 어떤가 싶기도 하지만 여행 중 가장 인상적인 식당이라 올려봐요
트립어드바이저로 즉석에서 가게 되었지만, 풀이라 예약하고 1시30분 타임에 먹게됬어요
한 타임당 딱 8명만 받아서 하시는 곳이라 예약은 필수 인것 같아요(고베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예약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
일행이든 아니든 자유롭게 쉐프하고 얘기하면서 밥을 먹어요. 저희는 한국, 미국, 싱가폴, 중국 등 아주 다양한 사람들끼지 밥을 먹었어요.
재밌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5. 롯코산
롯코 케이블카도 타고, 버스도 타고, 아리산 로프웨이도 탔습니다.
롯코산 야경은 잊을수가 없네요 정말 좋았어요. 고베 가실일 있으시면 로코산 야경은 정말 추천드립니다.
주야간 모두 보기 좋아요! 제가 갔을때는 날이 너무 좋아서 멀리까지 다 보여서 더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미세먼지가... 없어요!!
날 좋을때 가실때는 4시쯤에 올라가셔서 주간 경치도 보시고 아리산 로프웨이도 한번 타시고 오셔서 야경 구경하면 딱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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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시키리
이곳은 관광지가 아니구요. 예전에 나라 가는길에 우연히 필이 꽂혔는데 시간상 그 당시에는 구경 못하고
이번에 구경하게 되었어요. 탁트인 시야와 일본식 주택가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방문시 날이 좀만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방문지였습니다.
근처 신사 구경도 할 수 있는데, 시끌벅적한 관광지 신사와 다르게 조용한 신사를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방문지 중에서도 고르고 골랐는데도 스압이 상당하네요 ㅎ
가깝고 먼나라라고 하는데 방문하면 왜 그런지 알 수 있는 관광지가 일본인 것 같아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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