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 글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여기 오유에도 운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저도 운전을 배우고 운전경험이 1년씩 쌓이다 보니깐 일명 김여사분들 운전을 보고 짜증을 많이 냈죠.

운전하시는 분들 중에서 이런 경험 없으신분들 거의 없으실겁니다.  

저희 형제가 크고 집안에 사정이 좋아지자 어머니께서 배우고 싶던 운전을 40대 후반에 배우셨습어요.

시집오시기 전부터 운전을 하고 싶으셨는 데 먹고살기 바쁘셨고 미루다가 이제 여유가 생겨 배우셨어요.

늦게 배우셔서 처음에는 많이 못하셨어요.

한번은 어머니가 운전할때 탔을 때(그때 뒤에 초보 붙였습니다.) 다른 운전자가 어머니께 짜증을 내서 내려서 싸울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숙련되셔서 잘하세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여성 운전자들이 내 어머니, 누나, 동생, 아내일 수 있다는 거에요.

우리는 운전할 때 너무 화가나서 누군가의 어머니, 누나, 동생, 아내일 수 있는 여성한테 함부로 말하거나 보복(?)을 가하지는 않나요?

이해해 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