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성인이 된 남자입니다.
남중,남고 테크를 타고 살아온 평범한 남자사람 이기도 하구요.
짝사랑 하는 여자동생이 있는데 큰 실수를 한거 같습니다.... 술먹고 카톡을 했는데 그 이후에 읽씹당했어요 ㅠㅠ
요즘 졸업시즌이라 술자리가 많았거든요. 애들이랑 술먹는 날 그 전날에 밥한번 같이 먹구 싶어서 시간언제되냐고 물었는데 모르겠다는거에여...
막 그 짧은 시간에 혼자 수만가지 생각을 다하고 벙쪄가지구 '나한테 관심이 없구나'하고 생각하면서 불편하면 안먹어두 된다구 보냈습니다.... 그리구
하루만에 답장이 왔습니다.
'친구랑 같이 만나요'라고요.... 답장이 왔을때 진짜 기분 좋았습ㄴ디ㅏ.....근데
옆에서 보던 제 친구가 남자답지 못하다구, 답답하다구 폰을 낚아 채서 카톡을 했습니다.
'왜 답장이 늦냐 ,진짜 많이 기다렸다' 하면서 보내더라구요 거기까진 제맘이랑 같아서 그냥 그러려니 했죠
근데 갑자기 대화가 이상하게 흘러가더라구여... 갑자기 술마신다 뭐한다 하면서 여자들이 싫어하는 허새??? 그런말을 치는거에여
거기다가 더해가지고 '보고싶다 빨리날잡아라' 라고 딱 보냈어요... 그이후로 이렇게 답장이 오더라구요.
'왜그러세여..'
이걸 보고 이건 상황이 심각해졌따 라고 생각해서 미안하다 ,친구가 실수한거같다 라고 보냈는데...
그 이후로 답장이 없네여...ㅠㅠ 정말 미칠거 같습니다....하.....하루종일 울고, 후회하고 왜이렇게 시간은 안가는지....
혹시나 하는마음에 한번더 용기내서 뭐하냐고 보내봤지만.. 돌아오는건 없고 1만 실종됬네요...
알바에서 만났는데 지금은 그만 둬서 어떻게 할수도 없고 너무 답답해여...
여자사람이 처음이라 그런지 ...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겟고 ㅠㅠㅠ 전 저 여자분이랑 끝인건가요?ㅠㅠ
하....잠도 안오고 답답하고 어디 하소연할때도 없어서 글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