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된 시추 여아를 키우는데

우리가족 사정이 아침9시부터 3시까지는 아이 혼자있습니다.
경제환경도 안좋은편이고..어쩃든 아침9시부터 오후3시까지 뭔일이
있었는지 왼쪽눈에 충혈이있더라고요.눈이 빨갰습니다.
근데 아프다는표현도없었습니다.부모님은 그래서 그러려니했나봅니다.
전 몇주전부터 부모님께 아무래도 얘눈이상한데 병원안가냐고
돈도없고 애가 아프지않은것같은데 뭐하러가냐고..진찰비만 많이든다고..
근데몇일전부터 왼쪽눈을 못뜨다가 뜨다가 이러더라고요.
잘보이지도 않는것같고 그래서오늘 동네동물병원에 가봤는데
왼쪽눈 안쪽에 출혈이 심하다고하더래요.오른쪽눈은 백내장이 의심되고
자신이없다며 더큰병원 가보라길래 더큰병원갔습니다.
왼쪽눈은 실명됬고 오른쪽눈도 간신히 보고있다고합니다.
일단 치료를 해보기로했는데 아무래도수술이 필요할것같다고합니다.
수술이 한가지는 눈 가르고 안에 다뺸다음에 실리콘볼을 넣는거라고 하더라고요
또한가지는 눈안쪽에 안반수인가?그걸제거하는수술
또하나는 아예 눈을 제거하는 수술이라고 합니다.
질문해도괜찬겟죠 네이버 에 질문해도 제대로 된답변이없더라고요..


실명하면 생명에 지장이없겠죠??
수술해도 눈보다 마취가 더문제라는데 마취떄문에 죽는 사례가 많은가요?
수술 각각 비용이 얼마나되는지...

얘가 이불덮고있으면 꼭 다리위에 올라서 자는아이인데
죽으면 그런것도 없을거고...부모님은 얘죽으면 또안키울거래요
진짜 오래살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