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이냐 정당방위냐 라는 것은 그저 이성이냐 본능이냐 일뿐이다. 끄응...오늘은 오전 수업있는 날인데..왠지 늦잠자버린 것 같네...후아암...그냥 오늘도 땡땡이 칠까나...더 자자..귀찮아. 가만...내 침대는 ...분명 침대에서 잤는데...그리고 지금 내가 누워 있는 곳은? 하하...지금 난 꿈 꾸는 건가? 무슨 맨날 감금 소설만 썼더니 꿈에서는 내가 갇히는 꿈도 꾸는 구나..하하.. ..... 라고 하기 보단...이건 꿈 같지가 않아. ...쪽지..뭐지 이 종이는? ' 안녕하세요 레몬님. 아니 그냥 준식님이 나을 것 같네요^^ 준식님의 소설 잘봤었습니다. 굉장히 흥미 로웠습니다. 그래서 저도 약간의 이벤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게임의 구성원을 누구를 할찌 고민을 하다가 레몬님, 아니 준식님이라면 이 게임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 상의도 없이 참여를 시켰습니다. ...재미있으실 겁니다.^^ ' 뒷면에는 게임룰로 생각되는 글이 빼곡히 적혀있다. 이게...무슨? 아마 내 글을 보고 흉내내는 건가? 제길...이럴 줄 알았으면 홈피 주소는 밝히지 않는건데..이게 뭐야! 설마 내 글을 모방해서 일을 낼 줄이야...더불어 내가 그 피해자 일줄이야...제기랄... 흠...그렇다면 이 미친작자가 진행한다는 게임에 동참하는 사람은 나 뿐만이 아니란 거네....젠장할...왜 내가 이런... '따르릉...' 아...놔..깜짝이야. 전화기가 있었네. 벽에 붙어있잖아? '달칵' "여보세요." "- 게임에 앞서 당신의 역할은 .........입니다." "이봐..잠깐 " "뚜...뚜..." 뭐? 이게 정말이야? --------------------------------------------------------------------------------------------- * 게임의 규칙은 통칭 ' 마피아 게임' 과 비슷하다. * 마피아, 즉 살인마는 2명. 나머지는 모두 시민, 즉 희생자이다. *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희생자들은 같은 방에서 서로의 의견을 나눈다. 말을 하지 않아도 된다. * 6시가 지나면 각자의 방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 10시 부터 오후 6시까지 이루어 지는 시간내에 희생자들은 범인으로 생각되는 한사람을 지목한다. 그리고 그 지목되는 사람은 그자리에서 죽는다. * 만약 희생자들이 범인을 지목하지 않는 다면 지목하지 않은 사람은 죽는다. * 각자의 방에 있는 전화로 다른 사람과 통화가 가능하다. * 살인마 2명은 서로를 모른다. * 살인마는 첫번째 희생자가 죽은 시점부터 살인 할 대상을 정한다. 12시 이후에 걸려오는 전화로 지목대상을 말한다. * 둘의 의견이 다르면 둘중 하나의 의견이 랜덤하게 뽑힌다. 그리고 살인의 대상에 지목된 사람은 죽는다. * 지목한 사람은 다수결로 결정한다. * 누가 누구를 지목했는지는 그때 명확히 확인된다. * 살인마를 모두 찾아 없애면 그로서 게임은 끝난다. * 살인마는 희생자를 2명으로 줄이면 그때 게임은 끝난다. * 서로간의 어떠한 상의도 가능하다. * 각 자에게 주어진 조커는 하나씩이다. * 조커의 능력은 모두 다르다. * 조커는 한번만, 그리고 언제든지 쓸 수 있다. ... 출처 : lem0n님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