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isa_9341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샌들우드★
추천 : 4/3
조회수 : 237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5/12 18:59:54
일단 저는 조국 민정수석의 사법개혁의지를
높이 평가하는 사람입니다.
조금 전 박영수 특검의 공수처 영입에 대한
내용이 조국 민정수석의 워딩이라고
기사화되었는데요.
일단은 공수처에 박영수 특검이
매우 적합한 인물이라는 데에는
격하게 공감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공수처 설치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나오기도 전에
인물에 대한 하마평이 나오는 것이
비본질적 논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심각하게 우려합니다.
일단 기사의 출처를 살펴보았고
위클리 서울이라는 매체에
짤막하게 언급된 것 외에는
주요매체에 언급이 없는데
솔직이 이 기사를
신뢰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박영수 특검은 사실 우리에겐
존경해 마지않는 훌륭한 특검이지만
이 분이 하마평에 오를 경우
특검의 수사활동 전체가
마치 새정권의 논공행상거리로
전략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가
있겠지만
공수처 설치에 대한
가치적 논쟁이 아닌
인물에 대한 개싸움으로
야당이 몰고가기 아주 좋은
먹잇감이 아닐까 합니다.
공수처는 당연히 사법개혁을 위해
설치되어야 하지만
미리 인물이 언급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사실에 대한 추가적인
후속기사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어쩌면 이 기사는
논란을 부추기기 위한
의도적인 악의성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