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일 문제로 연고도 없는 시골 산구석으로 들어왔어요 친구도없고 또래도없고 매일 집에만있거나 교회모임을 갖는데 친구들과는 좀 다르네요..(나이차이) 남편은 여기서 초중고를 다녀서 친구들도 종종 만나고 당구도 치러 나갑니다. 주 2~3회 정도요. 그럼 전 혼자 독박육아지만 참을만했어요 1년에 한두번 친구만날때 남편이 봐주는걸로 만족했거든요
이번에 한 친구가 이사했다며 집들이와서 다같이 하루 자자는데 저도 너무 가고싶어서 아이셋중 막내만 데리고 하루 일박하고 오겟다고 했어요.
근데 남편이 자신과 다른 두 아이도 같이 가야한답니다. 그래서 잠을 어디서잘려고하냐 하니 근처 모텔을 잡아서 아이들과 있겠다 단 다 놀고 잠은 자신과 자야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