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월X의 잠수함 주장을 반박해서 베오베에 갔었는데요.
이제와 생각해 보니 그게 베오베에 갈 수 있었던 것은
세월X가 고의침몰설을 배제하는 주장이라는 것.
그리고 그것이 김어준에 반대되는 주장이라는 것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제 논리가 정교해서가 아니라.
#2.
더 플랜의 K값이 의미하는 것은 박지지층에서 미분류(무효표 아님)를 토해내는 비율!!!이 문지지층보다 높다는 거죠.
그렇다면 그 지지층의 특성이 무엇일까? 라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인데. 더플랜은 인위적인 조작이 가해진 결과다. 라고 이야기하죠.
증거도, 증인도 하나 없는 이 주장은 거의 세월호 침몰원인이 고래의 몸통박치기 일수도 있다. 와 비등한 레벨의 주장인데 기각되지 않죠.
국가기관에 대한 불신에 기대고 있기 때문이죠. 일종의 세싸움에 힘입은...
무효표가 더 높다. 는건 사실 아무 의미 없어요. 왜냐. 다 일반표보다 엄밀한 수개표에 들어가니까요.
그래서 김어준씨는 혼표개념을 넣어요.
그렇다면 그 분류기는,
미분류을 많이 만들어내는 동시에 혼표를 만들어내는 기능을 가져야 해요.
그 기능은 어떻게 심어야 하나요. 프로그램인가요? 아날로그적인 접근은 없는 건가요? 전국에 각각심는건가요. 아니면, 중앙에서 통제하나요.
이 거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몇명의 인원이 필요하나요.
조작이라면 왜 각 투표소마다 K값이 0.몇에서, 2.몇까지 나오게 했을까요. 수개표 참관인들이 눈먼봉사라는 걸 어느정도 확신해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이 조작세력의 배후엔 누가있나요? 아니 이 세력들이 이렇게 유능한가요?
이런것에 대해 더플랜은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아요. 그저 조작 가능하다. 라고 이야기하지.
조작 가능하죠. 미국방성도 뚫을 수 있습니다. 나사도요.
#3.
왜 열을 올리냐고요?
저의 경우는 일단 불의와 반지성에 무릎꿇고 싶지 않아서에요.
그리고 정의라는 말을 믿기 때문이에요. 오유라는 커뮤니티가 양치기 소년에 반지성 커뮤니티로 매도당하는 게 싫기도 하고요.
제가 장담컨대, 지금 더플랜 비판하는 과게인 대부분 아니 거의 전부가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아자씨 지지했을 거에요.
그런데 왜 열을 올린다고 생각하세요. 다 알바라서? 아닙니다.
김어준 좋은 사람이죠. 전 사람들 인생상담해줄때랑, 나꼼수 초기 때가 좋았다고 봐요. 하지만 황우석 사건을 보세요.
저는 밀게에서 그렇게 욕먹던 김종대가, 말한마디 잘못해서 시게에서 부정당할때 허탈함을 느꼈답니다.
...중구난방이 되서 죄송합니다. 결국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이거에요.
세월호 노래에서 말하잖아요.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고.
세싸움이 아니라. 편견없이 공정한 잣대로 모든일을 바라봤으면 하는...그게 제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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