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집 화장실에서.. 화장지 변기에 버리시나요, 휴지통에 버리시나요?
도대체 우리나라는 왜 이런 관습이 생긴건지..
어무님께서 변기에 화장지 넣지 말라고 화를 내십니다(좀 진지하게. 폭발하심)
키친타올을 넣는 것도 아니고, 물티슈같은 재질을 넣는 것도 아니고
쉬야응가 닦은 더러운 휴지를 넣어서 흘려보내는건데
막힌다고.. 절대 안된다고 하시네요
다 물에 풀리는거라고.. 뭐 두루마리 채로 넣는것도 아닌데 왜그러시냐고
설명해도 안들으십니다.
걍 막히니까 안된대요. 걍 말 들으라고 하시는데..
죽겠슴다. ㅡㅡ
휴지통이 있으니까 매번 비워야해서 귀찮고, 여자가 집에 넷인데 생리라도 하면 휴지통이 금방 차잖아요.
그럼 정말 엉망입니다.
집에 개들도 있고, 얘네 똥치우면 휴지로 치우는데..
똥 변기에 넣고 또 똥 들러붙은 휴지를 분리해서 그걸 또 휴지통에 버리고.... 이게 멈니까 ㅠㅠ
도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그렇구나 하실까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고있긴 합니다만 ㅡㅡ
죽겠슴다...
요약: 어머님이 변기에 휴지 넣지 말라고 하심. 휴지 넣어도 되는 이유 설명해도 걍 안들어주심.
근데 나는 그냥 변기에 휴지 넣고 살고싶음. 어떡함. 죽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