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계에서 징병된 남성들 인권침해, 고통 받는것에 대해 목소리 낸거 본 적 없고요. 편갈라서 이익만 갈취하려 애쓰는건 진짜 그만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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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학 개론의 기초도 익히지 못하고 있는 대한 '남성민국'에서 문제가 되어야 할 것은 여성 징집제가 아니라 징집제 그 자체다. 군의 민주화, 소수 정예화와 첨단 군사기술 능력 증강이 미래 방향이라면 군대 내 인권 확립, 양심적 병역 거부 권리, 대체복무제, 모병제에 대한 논의가 더 바람직한 의제 설정이 아닐까. "내가 당했으니까 너도 한 번 점 당해봐라"가 아니라 내가 당해봤으니 징병제 변혁에 여성들도 함께 힘 모으자고 하는 게 순리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