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결혼을 앞둔 예비아줌마입니다...ㅋㅋㅋㅋ큭..ㅠㅠ
예비신랑이랑 2년정도 만났고
저는 완전! 완전! 경상도 여자 아이가~
오빠야 너무한다~
니가 그랬다 아이가?
이런 말투인데
예비신랑은 다들 서울사람이냐고 물어요 ㅋㅋㅋ
서울에서 일을 좀 하더니 완전 표준어를 쓰네요
그런데 문.제.는.
맨날
XX야~ 오빠는~
오빠는 그게 아니고~
오빠가 말했었잖아.
XX야 거기 있는 오빠꺼 좀 줄래?
이렇게 얘기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맨날
오빠가 왜 오빠를 오빠라고 부르냐고
오빠가 아니라 '나' 또는 '내'라고 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닭살돋는다~돋는다~하는데도
"오빠는 그게 잘 안돼~^^"
ㅋㅋㅋ이인간 징그러버 죽겠어요!
오빠는~오빠는~이거 왜이래요?!ㅋㅋㅋㅋㅋ
어떻게하면 안 그러게 할 수 있을까요?!
*이러다 결혼하고 나면
여보되면 "XX야~ 여보는~"
이러는거 아닌지 그게 걱정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