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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기자가 본 한겨레 기자가 이상한 이유
게시물ID : sisa_9350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림동에서
추천 : 15
조회수 : 237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5/13 17:49:13
전 기자질 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로스쿨을 다니고 있는
만학도입니다 ㅠㅠ
좀 되긴 했습니다만...당시 한겨레 기자 초봉이 3천이 안됐습니다
실수령으로 따지면 월급이 200도 안된다는 이야기죠

 사실 초봉 3천이 되는 언론사가 거의 없긴 합니다만...
돈 많이 준다는 조선도 옛말이고
대기업과 비교해도 적습니다(삼전이니 현차랑 비교하지 않아도요)
실제로 저임금과 높은 강도의 노동으로 조선 내부에서
문제제기는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뭐 하여튼 한겨레에서 기자를한다는건
8시 출근 9시 퇴근을 기본으로 생각하며
주말에도 출근하고
높은 스트레쓰에 시달리며

실수 기준으로 대충 월급 200내외로 살아간다는걸
의미합니다  

덤으로 연봉상승률도 극악합니다....
40이 훌쩍 넘은 사람이
서울에서 200조금 넘는 돈으로 살아야 한다면...
  
혼자 살때는 괜찮지만...
가족이라도 생기면 정말 눈물 나는거죠...
(한겨레가 언론고시 학원이나 강의를 운영하는것도...)

한겨레 정도만 해도 사실 대부분 좋은 대학 나온 사람들입니다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면
200받고 저렇게 일할려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다른 길이라도 찾아볼려고 할까요
당연히...
(명예를 말하시는분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사실 기자가 이름을 날리는 시대는 손석희옹으로 끝났습니다 절대 다수는 그냥 이름없는 누군가로 살다가...)

애초에 타협이나 합리성을 따지는 사람은
진보언론에서 기자질 하기 힘듭니다

덤으로 한겨레는 경영진의 힘이 극히 미약해 신념으로 가득 찬 기자들을 통제하기 힘듭니다
최소한의 합리적인 판단을 할 경로도 없는겁니다

한겨레 편집이 올드하고
하는사업마다 망하고
보수언론에 비해서 무거워 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일종의 노동자인 기자가 사실상 경영도 하는건데
노동자가 경영자 역할도 다하면 생기는 부작용을
한겨레을 보몀 알 수 있...
 
하여튼 "신념"으로 회사를 다니고
신념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자본주의와 정확히 대척점에 있는 회사인겁니다

그러니 한번 잘못 생각하게 되면....
정말 이상해지는거죠

탐욕스러운 사람과는 대화가 됩니다
탐욕이라는 기준에 따라 줄건 주고 타협하면 되니까요

그럼 신념 충만한 사람과는?!
혹시 광신도랑 대화해서 타협했다는 사람 보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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