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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다니 밥먹자 손붙잡아 끄는 영부인
게시물ID : sisa_9350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즈믄꿈
추천 : 11
조회수 : 110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5/13 17:58:37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사저로 찾아온 민원인이 "배가 고프다"고 하자 손을 잡고 사저안으로 들어가 라면을 대접, 주민들이 "와"하는 탄성을 질렀다.

김 여사는 13일 오전 청와대 관저로 이사를 위해 홍은동 빌라에 있던 짐을 싸는 도중 집 앞으로 찾아온 민원인을 만났다.

당시 신당동에 사는 배모(63·여)씨가 아침부터 빌라 단지 입구와 뒷동산을 오가며 "국토부의 정경유착을 해결해 달라. 배가 고프다. 아침부터 한 끼도 못 먹었다"고 소리를 질렀다.

이를 들은 김 여사는 오후 1시20분쯤 수행원과 함께 나와 "왜 배가 고프다 그러지, 왜?" 라며 민원인 여성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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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씨가 자초지종을 말하자 김 여사는 "몰라 몰라. 자세한 얘기는 모르겠고, 배고프다는 얘기 듣고서는…. 마침 나도 밥 먹을 참이었는데 들어가서 라면 하나 끓여 드세요" 하며 여성의 손을 덥석 잡고 사저로 향했다.

이를 지켜보던 10여명의 주민들은 '와!' 하고 탄성을 질렀다.

수분 뒤 배씨는 컵라면 한 사발을 손에 쥐고 나왔다.

배씨는 "도저히 집까지 들어갈 수는 없어서 라면만 받아들고 나왔다"며 웃었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0513151034175?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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