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받지 않고 있다는것을 느낄때마다 숨이 턱턱 막힌다
억지로 내가 사랑스럽다고 생각하다가도
내 옆에 사람이 없다는걸 깨닫을때 지붕없는 집에 사는 느낌이다. 불안하고 괴롭다.
오유에 고백글이 올라올때면. 짝사랑 글이 올라올때면. 하물며 유머글로 가족애가 나올때면 질투심으로 내 안에 모든게 꼬인다.
왜 나는 안되지? 나도 매력있는데.. 왜 난 저런 사랑을 못받을까. 왜 날 저렇게 사랑해주는 사람이 없을까
그러다가 생각났다. 내가 사람을 못믿는다. 내가 밖에 안나간다. 내가 사람들을 피해 다닌다.
사랑받고 싶어 아무리 내가 날 사랑한다 지랄하면 뭐하랴. 내가 사람을 피하는데
그냥 다 때려치고 계속 자고 싶은 금요일 오후다 지친다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