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년정도 있했고 몇개월 뒤면 만 4년을 채울 직장인 입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를 다녀오고 정신없이 취업하고.. 일하다 보니 나이 먹는건 순식간이네요

얼마전에 처음으로 스티븐 잡스 연설을 보았습니다.

내일 죽는 다면 뭘하고 있을까 생각해보았지만
지금 이 사무실에 있을것같진 않더군요.

일을 그만두고 영어를 공부한뒤에 여행을 다니려고 합니다.

마침 워킹 홀리데이 비자라는게 있어서 몇개월동안 영어 공부를 한뒤 일을 구해서 여행 자금을 모아 여행을 다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막상 그만둔다고 결정하니 잘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1년동안 있다가 다시 한국에 돌아오면 다시 직장을 구하는게 어렵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

그래도 나중에 해보지 않은걸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떠나려 합니다.

전 많은걸 경험하고 돌아올게요. 
실패든 성공이든.

그 경험들이 나중에 저에게 큰 힘이 되어 주리라 믿습니다.

나중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