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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농림축산부에서 메일이 왔어요.
게시물ID : animal_1345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비인형
추천 : 10
조회수 : 74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10 22:55:48

오늘 아침 농림축산부 담당자님으로 부터 
인사이동이 있어서 더 이상 제 건에 관여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는
 석연치 않은 메일을 한 통 받았습니다.


농림축산부 담당자님이 현사료의 엄청난 피해자를 보시고
제가 갖고 있는 사료도 검사를 하라고 경기도청에 지시하셨을 만큼
사료회사의 눈치 보지 않으시고 일을 추진하셨었는데
갑작스럽게 전보조치되니 너무 황당하네요.  ㅠㅠㅠㅠ 


N사료의 소재지가 있는 경기도청에서는 위에서 지시가 내려왔어도
비용문제가 있다며 검사에 난항을 표시하셨고
사료도 오가닉 95로 한가지만 정해서 기본 12가지성분중 7가지만 하게 되었고
제 아이가 먹던 사료도 사료회사에 검사할지 물어봐야 한다고 하셔
결국 검사가 이루어지지 못했어요. 
저는 당시 제 자비로 베네엠만 검사했을 상황이었지요.

농림부 사료 담당자님이 현 사료법령에 메티오닌 수치가 정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처럼 메티오닌 수치 함량 부족으로 결과가 나왔을때
사료회사를 영업정지시킬 법적 근거가 없어서    
여러 자문을 받고 메티오닌과 방광염의 근거를 마련한 후 
차후 사료관리법령에 추가로 포함시키는 것도 얘기가 되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전보조치 되니..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일에 관여하다보니 참 우연의 일치가 많은것 같아요.

지난주에 경기도청에서 회사에 알리고
저도 카페에 이 사실을 공지하여 오픈하고 가겠다고 얘기가 되어서
저는 그냥 차분히 사료검사결과를 팩트로 발표했는데 
회사가 미친듯이 신고글을 먹이는 상황으로 인해
네이버 강아지카페와 고양이카페에서만 총 10개 이상의
신고가 되었고 아고라 청원까지 막히면서 
회사가 광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료회사는 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상식적으로 이렇게 많은 피해사례가 있는데
왜 인정을 하지 않는지 저는 이해할수가 없고
대응방식도 나름 중견기업이라는데 
여기저기 제 글을 추적하면서 증거가 될만한 팩트성 글을 다 신고하는걸 보니
진실이 밝혀지는것이 너무 두려운가보네요.

사료급여시험이라면서 왜 두달도 못채우고
중지한 건지.. 
저희 아이는 6개월째 발병했어요.
다섯마리로 채 두달도 되지 않은 급여시험으로
무엇을 증명하겠다는건지.. 
많은 분들의 비웃음을 사고 있는데
계속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으면
가려지나 보네요.
출처 http://cafe.naver.com/ilovecat/3547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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