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시위대 모두 의경제도 폐지를 원하지 않습니다.
시위대는 현직 경찰이 아니기 때문에 과거부터 비교적 부담없이 폭력시위를 행사해왔고,
경찰도 아무리 큰 규모의 시위에서도 99.9% 의경들만 다치는 선에서 불법시위에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 낀 의경들은 뭣도 모르고 자원했다가 빼도박도 못하니 복무기간만 버티다 나오는게 현실이었고요.
소수 인권 단체에서나 이슈화했던 이 부분을 의경제도 폐지까지 이끌어낸 분이 노무현 대통령입니다.(MB가 철회)
뿐만 아니라 평화시위 조장을 위해 버스 철망을 다 떼어내도록 지시하며, 시위문화를 바꾸려 노력하셨습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의경제도 폐지 정책을 마무리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시위문화를 어떻게 개선할지 경찰조직이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야 시위단체가 의경과 전투 영상을 찍어서 관심을 모으는 악습에서 벗어나
어떻게 하면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의경제도 폐지는 시위문화 변화의 신호탄이며, 사회계층간 합리적 소통방법 마련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