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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씁쓸한 사랑의 조각들
게시물ID : freeboard_4838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운틴듀
추천 : 0
조회수 : 42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1/05 13:47:17
소심한 성격탓에 고백한번 못해보고 보내버린 친구들 잘 지내니?
초등학교때 몇년간 좋아했던 한 아이
얼마전 결혼했다는 소식을 들었지
크리스마스에 카드를 받고 두근두근했던 기분이 그립네
중학교에올라와 너에게 고백을 받았을때는 왜 내가 거절했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다

초등학교 6학년때 새로 좋아하게되어 중학교때까지 좋아했던 아이는
고등학교때 잠깐 영어학원에서 재회하게되고 다시 볼수없을줄 알았는데
20살이되고 호프집에서 알바하는도중 널 보게되었지
근데 같이일하던 녀석이 남자친구일줄이야 ㅎㅎ
얼마후 회식자리에서 그녀석이 너와의 첫경험을 얘기할때
난 아무것도 아닌데 그냥 기분이 참 씁쓸하대..

그때 알바하던 동료여자애에게도 호감이있어 잘해보려했지만
지금생각해도 참 한심했던 감정표현,, 흡연하는여자를 좋아할수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내가 많이 외로웠었나봐 아니면 좋아하는사람이 뭘해도 상관없을지도..
그래서 손님이 놓고간 여성용담배도 챙겨주고 마땅히 선물할게 생각안나 내담배를 사며
니것도 샀다고 크리스마스선물로 줬었지 ㅋㅋ
그리고 다시 흐지부지.

재수하면서 좋아하게되었던 학원 얼짱녀
재수가 끝나고 싸이월드로 연락이 닿아 사귀는건 아니지만
간간히 데이트도 하고 즐거웠었는데 감정이 서서히 식어갔지
이제는 연애세포가 죽어버렸는지 아니면 아직 소울메이트를 못찾은건지
두근거림이 많이 잦아지더라 

지금은 좋아한다면 좋아하는사람이 있긴하지만
또한 그사람도 날 좋아해주지만,.(이부분이 가장 이해하기힘들고 그냥 많이 고맙네..)
넌 나보다 나이가 6살이나 많지,, 나이는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널생각하면할수록 나같이 보잘것없는사람과는 어울리지 않는거 같아
널 포기하기로 마음먹고 옥상에서 눈물좀짜고나서는
예전과 같은 마음이 안드는거 같아..
이젠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도 두렵고
앞으로 사랑이 찾아올지도 모르겠네
무엇보다 내가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는데
사랑은 뒤에서 날아오는 화살이라 뒷통수에 화살맞으면
눈앞이 안보여야 맞는데 
난 낭만이 있는놈인줄 알았는데 머리로 이것저것 한참재고 있더라

아무튼 그냥 센치해지는 밤이네
잘들지내  건강하고 행복하고^-^
Have a nic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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