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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283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과랑단호박★
추천 : 1
조회수 : 84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14 18:37:13
첫 연애.
1년 반을 만났고, 장거리로 이별.
두번째 연애.
장거리(외국)에서 외국인을 만났지만
문화차이로 이별.
세번째 연애.
이별 후 외국에서 같은 한국인과 만남.
1년 9개월 후 다시 장거리로 이별.
20대 중반.
세번의 이별을 하면서
내가 가진 나의 문제는
그 사람에게 마음이 식고도
나쁜 사람이 되기 싫어서
이별은 말 못하고
서운한 감정들만 계속 보였다는 것.
차라리 빨리 끝냈다면
나도 상대도 덜 힘들었을텐데...
어찌되었든 길지 않은 텀에
새로운 사람을 만났고 연애를 해왔다
지금 다시 이렇게 타지역에 혼자 있으니
외로움도 외로움이지만
연애의 공백기가 거의 없던 나이기에
지금의 허전함이 너무 힘들다.
21살에 처음 시작한 연애.
그 전에는 늘 혼자인게 편하다고 생각했고
연애라는 감정소비행위를 왜하는지 몰랐다.
그런데 지금은
한없이 외롭고
어떻게 또 사람을 만나야할지 모르겠다.
나도 정말 잘 할 수 있는데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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