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검사는 이른바 '백지구형'을 거부했던 일화로 유명하다. 검찰 수뇌부를 향해 직격탄에 가까운 쓴소리를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임 검사는 지난 2012년 12월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 소속 검사로 근무하던 중 반공법 위반 혐의로 징역 15년이 확정된 고 윤중길 진보당 간사의 유족이 청구한 과거사 재심 사건에서 검찰 내부 방침을 무시하고 무죄를 구형했다. 당시 검찰은 해당 사건 공판 검사를 다른 검사로 교체한 뒤 백지구형을 내리지 않은 임 검사에 정직 4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임 검사는 지난 4월12일 검찰 내부 전산망 '이프로스'에 '국정농단의 조력자인 우리 검찰의 자성을 촉구하며'라는 글을 통해 "존립 근거인 국민 신뢰를 붕괴케 한 수뇌부에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공개적으로 비판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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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 소신검사...윤석열·임은정·임수빈 등 재조명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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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모든 이슈를 다 알고 있을 수는 없으니 임은정 검사님이 검찰 내부에 소신강경파에 해당하시는 분이라는 정도만이라고 알고 계시라고 올려드립니다.
윤석렬 검사님과 함께 일반적인 떡검 검새들하고는 본질이 다른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