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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기가 방송뉴스에 민감해야 하는 이유가 있어요. dapdap
게시물ID : sisa_9359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기거든요
추천 : 5
조회수 : 84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14 21:41:44

청장년 세대야 워낙 온라인 및 SNS, 각종 커뮤니티가 더욱 익숙하고

부정적인 이슈가 발견되었을 때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집단지성망을 갖춰나가고 있지만


어르신 세대는 거의 방송뉴스와 신문만으로 정보를 접하고 그에 따라 생각을 결정하게 되거든요.

보도에 악의적인 뉘앙스를 슬쩍 끼워넣고 내버리면

그냥 그게 진짜인 줄 아는겁니다. 그러면 그를 토대로 한 정보를 서로 나누게 되고

그게 눈덩이처럼 커져서 또 다시 소통할 수 없는 세대의 벽이 생기는 것이죠.


그래서 더더욱 방송뉴스에 민감해져야 합니다.

최소한 열심히 움직이면 사과방송은 기대 안하더라도 논조를 바꾸게 할 수는 있다고 봐요.

끊임없이 역풍으로 본때를 보여줘야 합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온도차가 다를거라고 섣불리 포기하지 맙시다.

그런 말 하는 시대는 이제 저물고 있습니다.

방송뉴스가 국민을 계몽하고 가르치는 시대 또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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