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학번 새내기가 됐어요 한학기가 거의 끝나가요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고등학교의 연장 같았고 훨씬.. 저보다 나은 사람들이 많드라구요 살을 안빼서 여전히 뚱뚱하지만 성격이나 사고방식은 훨씬 좋아졌어요 아무리 '난 내성적이야' '난 혼자가 좋아 혼자가 편해' 라고 해도.. 이러나 저러나 사람들과 부딪히는게 더 좋드라구요 일단 대학을 들어오고 그 과에대해 배울수록 목표가 선명해져요 이 목표를 완벽하게 이룰수있다고 장담은 못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노력은 해보려구요 그때는 이런 고민이 너무 괴롭고 정말 죽고싶을정도 괴로웠는데 지금은.. 왜 이걸 고민했나 싶을 정도로 아무것도 아니게 됬어요 이정도면 그래도 잘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